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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치오 카텔란

by 행피행아행네 2023. 4. 1.

 

아침에 일어나니 벽에 바나나가 테이프로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왜 바나나를 벽에 붙여놨니?"

엄마가 아이를 불러 물었습니다.

 

"어제 배가 불러 바나나를 못 먹었어요. 그냥 두면 동생이 먹을 것 같아서 벽에 붙였어요."

엄마의 심각한 표정을 본 아이는 엄마에게 야단을 맞을 것 같아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속으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답니다.

 

'미술학원을 끊어줘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