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7 차박 차박텐트
아우디로 차박을 충북차박지
사실 이것저것 챙기고 텐트 치고 또 하루 자고 정리하고.. 그런 것 귀찮아서 캠핑이 유행할 때도 캠핑을 1도 생각을 안 했어요.
차라리 펜션이나 호캉스를 가는 게 저한테는 더 맞는 것 같아요.
근데 차박 같은 경우에는 간단하게 포장해 가서 먹고 트렁크 열어서 초간단하게 차박텐트만 씌우면 되니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중고나라를 통해서 저렴하게 차박텐트를 구했습니다
안 맞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딱 맞더라고요
에어매트도 구입해 봤지만 생각보단 불편해서 도톰한 매트로 교체했어요.
시험적으로 차박텐트를 씌워놓고 이불 깔고 누웠더니 딱 2명이 눕기 적당한 공간이었네요~
모든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D-day!
음식들과 간단한(?) 준비물을 챙겨 고고
도착해서 텐트 씌우고 이불 깔아놓으니 그럭저럭 모양새가 갖춰지고 있답니다.
누워서 풍경을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상을 깔고 준비한 음식을 차려놓고 보니 그럴듯한 쥬~~?
김밥이 꼬마김밥인데.. 친구들이 김밥을 무슨 10줄이나 사갔냐고 하더라고요 ㅋㅋ 사진을 다시 봐도 꼬마김밥이 아니라 일반김밥 크기로 보이는 착시현상....
생각보다 해가 빨리 져서 금방 깜깜해졌어요.
이 날이 5월 평일이라 주변에 캠핑이나 차박 오신 분들이 하나도 없이 저희만 덩그러니... 고요했습니다.
생각보다 날이 추워 텐트는 접고 이불속에 쏙~
출출해서 물을 끓여서 컵라면도 끓여 먹고 잠이 듭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자 보이는 풍경을 감상하며 조금 누워있다 다시 일상으로 복귀!!
일 끝나고 잠깐 즐기고 온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이 힐링이 됐습니다. 다들 왜 캠핑을 가시는 지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