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네->호찌민 슬리핑버스를 타고 오후 4시쯤 도착한 호찌민!
새벽 1시 30분 인천공항행 비행기를 탑승하기 때문에 호텔예약은 하지 않고 마사지샵에 짐을 맡기고 시내에서 놀다가 그랩을 불러 공항으로 가기로 합니다.
마사지 예약까지 40분 정도 시간이 남아 짐을 먼저 맡기고 근처에서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베트남 음식이 분보남보인데, 하노이음식이더라고요
분보남보와 비슷한 분팃느엉이라는 비빔쌀국수식당이 있더라고요
현지인들이 대부분이었던 식당입니다. 주문은 카운터에 가서 직접 하시면 됩니다.
음식은 분팃느엉 한 가지였고, 토핑으로 님과 스프링롤이 있었어요.
넴은 차갑고, 스프링롤이 따뜻하고 바삭하다는 리뷰를 보고 누들+스프링롤 1, 누들+스프링롤 2 이렇게 두 그릇을 주문했습니다.
2 천동짜리 아이스티도 주문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복숭아아이스티 이런 느낌은 아니고 말 그대로 시원한 차였어요~
남편이 이게 무슨 아이스티야? 이러더니 아 맞네 차가운 차 맞는구나.. ㅋㅋㅋㅋ
이렇게 고기와 스프링롤이 담긴 누들과 야채가 듬뿍 담겨있는 바구니가 나왔습니다.
테이블마다 소스 통이 있어서 소스를 직접 넣어서 비벼드시면 됩니다.
새콤 달콤 매콤한 양념에 고소한 땅콩가루가 씹히는 맛... 저는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https://goo.gl/maps/qbALopH3FTVAZDA46
Bún thịt nướng Kiều Bảo · 139 Đề Thám, Phường Cô Giang,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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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마사지샵으로 갑니다
오후 11시까지 짐을 맡길 수 있고 한화로도 결제가 가능해 한국분들이 많이 이용하시는 22 SPA입니다
예전에는 공항으로 짐을 먼저 보내는 서비스도 있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아직 많이 활성화가 되지 않은 것 같아요!
밤비행기나 새벽비행기로 돌아가시는 분들은 마사지도 받고 짐보관서비스도 이용가능하니 좋은 선택지인 것 같아요
웰컴드링크 수박주스와 귀여워서 찍은 바나나 ㅎㅎ
마사지는 아로마오일&핫스톤 60분으로 받았고 부위별로 강도도 선택 가능해서 좋았어요
오일마사지 같은 경우에는 그냥 살살 문대는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고 나중에 스트레칭해주실 때는 시원했습니다
남편이랑 같이 받았는데 같은 방이 아닌 여자, 남자 다른 층에서 받는 시스템이었어요
https://goo.gl/maps/sVqGrM4g5VAkcWQD7
22spa-호치민 마사지(massage) · 100 Đề Thám, Phường Cầu Ông Lãnh,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
★★★★★ · 마사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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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를 받고 벤탄시장으로 이동해 못다 한 쇼핑을 합니다
50만 동짜리 티셔츠가 15만 동이 되는 매직!! 벤탄시장의 경우 비싸게 부르기 때문에 흥정을 필수더라고요
반의 반은 깎는다는 생각으로 흥정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집에서 편하게 입을 티셔츠, 바지와 지인 부부&애기 티셔츠 3장까지 구입합니다
유니클로에서 스파이패밀리 티셔츠도 한 장 구매했네요 가격은 베트남이라고 저렴하진 않았어요 ㅎㅎ
벤탄시장도 살짝 문을 닫는 분위기였고 시간이 많이 남아 호티키야시장으로 이동합니다.
그랩아저씨가 입구가 아닌 조금 멀리 세워주셔서 ㅠㅠ 찾아가느라 힘들었네요
낮에는 꽃을 파는 호티키꽃시장옆에 작은 야시장이 열린답니다 북적북적 사람이 많았네요
해산물과 각 종 음식들을 팔고 있습니다
일단 크래이피쉬를 먹어봅니다 쌓여있는 크레이피쉬 중에 맘에 드는 걸 고르면 무게를 재서 가격이 측정됩니다
버터갈릭반, 치즈반으로 먹었어요 바로 옆 가게에서 맥주와 콜라를 사서 같이 먹었습니다.
맛은 내장 쪽은 살짝 비렸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여러분 껨 보는 사랑입니다 ㅠㅠ 아보카도에 코코넛아이스크림을 올려먹는 건데 너무너무 맛있어요 꼭 드려보세요
반짱느엉은 라이스페이퍼에 각종 재료를 올려 구워 먹는 음식인데, 바삭하고 참치와 옥수수가 들어가서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맛이었어요
https://goo.gl/maps/uXZs64Y5Zv42uUkH6
Chợ đêm ẩm thực Hồ Thị Kỷ · 57 Đ. Hồ Thị Kỷ, Khu phố 1, Quận 10,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
★★★★☆ ·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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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티키야시장에서 구경하면서 군것질을 하다 다시 마사지샵으로 돌아와 그랩을 불러 공항으로 갑니다.
공항이 복잡하다는 얘기가 있어 여유 있게 10시 30분쯤 그랩을 불러 공항에 도착해서 수속 마치고 들어오니 12시도 안 됐더라고요
중간에 게이트가 바뀌어서 끝에서 끝으로 이동... 앉을 의자도 없어 바닥에 앉아서 기다리다 비행기를 탔답니다.
호찌민 갈 때는 비엣젯이었지만 오는 비행기는 티웨이를 타고 편하게 왔습니다 운이 좋게 앞자리인 3열에 앉을 수 있었어요
미리 주문했던 기내식과 라면을 주문해서 먹고 비행기에서 푹~ 잤어요
도착해서 찍어본 쇼핑샷! 대부분 스피드엘 어플을 통해 배송받았어요
말린 망고와 캐슈너트은 필수!!